매일신문

10월출시 만화비디오 2편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키워줄 수 있는 어린이용 만화영화 '돌고래 요정 티코'와 '썸벨리나' 두 편이 10월중 비디오로 출시된다.우리나라에서 KBS 2TV를 통해 소개됐던 '돌고래 요정 티코'는 돌고래 '티코'와 마음씨 착한 친구인 '마리나'간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다. 넓은 바다를무대로 자연과 어린소녀가 혼연일체가 돼 보여주는 재미있는 놀이와 다정한우애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며 정서를 순화시킨다.'미래소년 코난' '알프스 소녀 하이디'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썸벨리나'는 불세출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엄지 공주'를 각색한 작품.'페블과 팽귄' '센트랄 파크의 요정' 등을 만든 월트 디즈니 출신의 애니메이터 돈 블루스감독이 워너 브라더스사와 손잡고 만들었다.엄지보다도 작은 순진한 꼬마 소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온갖 회유와 압력을 뿌리치고 거대한 세상속에서 벌이는 로맨틱한 모험을 보여준다.미국 애니메이션의 특징인 정교하고 화려한 그림, 음악과 춤이 어울린 뮤지컬적인 요소,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특수효과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나꿈과 모험을 심어주기 위한 환상적인 요소가 특히 강조돼 기존의 만화영화와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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