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동진 전태평양 감독 대구나들이

정동진 전 태평양감독이 12일 대구를 찾아 친구,후배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직장야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정씨는 이날오후6시30분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이정철(두리통상대표) 배홍묵(주택은행공평동지점장) 김성현(에덴주택대표) 김창국(창신주택대표)등과 어울려 직장야구팀 동진아톰즈와 경기를 벌였다.덕아웃의 감독이 아닌2루수로 7회경기를 마친 정동진 전감독은"선수로그라운드를 뛰어보기는 20년만이다"며"야인으로 돌아가가벼운 마음으로야구를 하니 너무나 상쾌하다"고 말했다.앞으로의 계획에 대해그는"올해말까지는 당분간 쉬었다가 천천히 자료수집,정리를 통해 공부할 준비를 할 것"이라며"장외의 제3자로서 프로야구를 더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겠느냐"고 밝혔다.내년시즌 삼성의 전력에 대해"박충식최한경의 방위제대로 마운드가 한층 높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올해보다는 나은 전력이 기대된다"며"코칭스태프의 물갈이로 팀분위기도 일신,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정씨는 또"새로운 코칭스태프가 추계훈련에서부터 얼마나 선수단과 혼연일체가 돼 훈련하느냐가 내년시즌성적의 관건"이라며"우선 올시즌 좋은성적을 보인 신인선수들과 고참들의 호흡맞추기와 포지션배정이 중요할 것"이라지적했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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