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명의로 등기된 부동산이 실제 소유주의 명의로 전환되는 사례가급증하고 있어 부동산 실명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8월에 명의신탁을 해지하고 실명으로 전환한 전국의 부동산은 모두 7백95건으로 부동산 실명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 7월의 실명전환 실적 4백22건보다 88.4%가 늘어났다.이로써 부동산실명제 실시이후 8월까지 두달동안 주택 2백35건, 기타 부동산 9백82건 등 모두 1천2백17건이 실명전환됐다.
부동산 종류별로는 주택이 1백53건으로 7월의 82건보다 86.5%, 주택이외의건물과 논밭 등 기타부동산이 1백53건에서 6백42건으로 88.8%가 각각 증가했다.
명의신탁자별로는 개인이 6백67건으로84.5%,법인이1백18건으로 1백14.5%가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주택 11건,기타 부동산 1백74건 등 1백85건으로 가장많았고 경기 1백66건, 서울 1백30건, 광주 48건, 경남 45건, 경북 38건, 인천 37건, 충남 34건, 강원 23건, 전남 22건, 충북 20건, 전북 19건, 대구 16건, 제주 8건, 대전 4건 등이었다.〈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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