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타락, 환경파괴, 과소비, 마약, 폭력 등으로 얼룩지는 사회를 경건과 절제로 새롭게 만들자는 움직임이 한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어눈길을 끌고 있다.15일을 제6회 '경건 절제 생활실천주일'로 맞는 대구 대봉교회(담임목사김정일)는 이날 전교인의 참여속에 아프리카난민돕기 저금통수합, 폐생활용품수집, 지역환경청소, 무공해비누판매 등 다양한 실천운동을 펴며 22일엔헌혈운동을 벌인다.
이날 대봉교회 교인들은 석달전부터 한푼두푼 저축해온 사랑의 빵 저금통을 가져와 세계난민구호봉사기구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 사랑의 나눔에 직접 참여하며 자원재활용과 환경오염을 위해 우유팩, 폐건전지, 폐식용유 등을 수거하고, 인근 환경보호구역의 청소도 한다. 지구촌의 굶주리는이웃과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아프리카난민촌 현장사진전과환경사진전도 가진다. 이날 오후7시에는 '성서적 자녀교육'을 주제로 한전승언 거창 샛별중학교 교장의 초청강연회도 가진다.
지난 93년부터 매년 두차례씩 경건 절제 생활실천운동을 펴고 있는 이 교회의 김정일 담임목사는"복음의 윤리적 실천을 통해 도덕성회복과 자원절약, 환경보호에 대한 교회의 자성과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