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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용도변경 남발 도심황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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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5년동안 택지난 해소와 개발을 앞세워 도시계획구역내의 자연녹지 3백60여만평을 일반 주거용지와 상업용지등으로 용도를 변경, 도심의황폐화가 우려되고 있다는 여론이다.이처럼 시가 개발을 앞세워 도심지의 자연녹지를 주거및 상업용지등으로용도변경한 면적은 포항지역 도시계획구역의 전체자연녹지 3천6백75만6천여평의 10%가까운 면적에 달하고 있다.

포항지역은 93년 4월 북구용흥동 장성동 흥해읍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30여만평이 넘는 자연녹지가 훼손된데 이어 당국의 무책임한 형질변경으로 녹지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더구나 포항철강공단의 공해가심하여 대기오염이 심각한데 자연녹지마저자꾸 훼손된다면 도심황폐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 뻔하여 매우 염려스럽다.지금 세계는 녹색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어 산림훼손지역에는 재조림산업이추진되고 자연보호 차원에서 원목 수출도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도 당국이수림을 헐어내고 용도변경을 무턱대고 허가해 주고 있으니 자연녹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관리에 재검토가 있어야 하겠다.

이희대 (포항시 포항우체국 사서함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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