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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 금메달, 계레슬링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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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주택공사)가 제41회그레코로만형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48kg급에서세계정상에 올랐다.93년 스웨덴대회 동메달리스트심권호는 14일 체코 프라하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48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카도에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끝에 6대0으로 판정승,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알려왔다.

93년 대표생활을 시작한 심권호는 이날 우승으로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95년 필리핀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이어 세계무대에서도 정상의 기량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 레슬링은 또 역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6년 장창선(자유형 52kg), 89년 김종신(자유형 48kg), 91년 권덕룡(그레코로만형 48kg), 93년 박장순(자유형 74kg)에 이어 5번째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번번이 정상문턱을 넘지 못하던 김경수(LG)가 95원주민속씨름대회 정상에올랐다.

그러나 올해 9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고 5개 전 지역장사 패권까지 넘보던청구의 이태현은 8강전에서 LG 박광덕에게 2대1로 패한뒤 이광섭(일양)에게도 2대0으로 잇따라 져 8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15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지역장사 결승전은 김경수와 김정필(조흥금고)의 숨막히는 대접전이었다. 김경수는 셋째판을 비기고 넷째판을 잡채기로내주면서 1대2로 막다른골목에 몰렸으나 5째판에서 왼덧걸이를 성공, 2대2로 비겨 주의 숫자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필이 주의 2개를 받음으로써 '비겼을 때는 벌칙이 적은 선수가 이긴다'는 대회규정에 따라 주의가 1개뿐인 김경수에게 지역장사 타이틀이 돌아간것.

한편 14일에 개최된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는 노장 김은수(27·현대)가 LG의장준(25)을 3대1로 꺾고, 4월 76대 장사등극후 통산 4번째 한라봉에 올랐다.한라장사 4연패와 통산 10번의 한라봉 정복을 꿈꾸던 김선창(청구)은 8강전에서 김은수에게 2대1로 패한뒤 오른쪽 무릎부상을 당해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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