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섬유디자인 교류전, 국내외작가 179명 참가

**대구문예회관서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박용관)가 주최하고 대구섬유디자인연합회,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95 국제섬유디자인교류전'이 대구섬유축제행사의 일환으로 17일 대구문예회관에서 개막된다.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류전은 영국, 이태리, 노르웨이, 미국, 일본,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등 8개국 해외초대작가 32명의 작품 50점과 국내작가 1백47명의 작품등 모두 2백여점이 선보이며 국제섬유세미나, 섬유디자인경진대회,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17일 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섬유디자인 세미나에는 피터 맥글로(영정부컨설턴트), 황종환씨(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 이사장), 가와히토 미요코씨(일도쿠지마현립 공업기술센터 연구원)등이 섬유디자인 창조성과 지적재산권보호문제, 컴퓨터를 이용한 수방직의 디자인조직도와 배색 등을 주제로세미나를 가진다.

올해 교류전은 지역섬유디자인계의 양대 그룹인 대구섬유디자인협회(회장김지희)와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회장 유병덕)가 처음으로 공동주관, 단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지희회장(효성카톨릭대 교수)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신소재및 기법패턴과 색채 등 다양한 섬유디자인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사에 앞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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