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재래시장 목조건물 겨울철 화재 무방비

안동시 중심지에 소재한 2개 시장이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무방비 상태로노출돼 있어 소방당국의 예방활동 강화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안동 신시장인 속칭 옥야시장의 경우 2천1백80평의 면적에 1백여개소의 점포가 입주, 영업을 하고 있는데 거의가 지난 60년대에 축조한 낡은 목조건물들로 가스사용및 누전에 의한 화재 우려가 높다.특히 시장내에는 주간에는 노점상들이 무질서하게 도로를 점유해 소방차진입이 어려운 실정이고 올들어 3차례나 고의적으로 보이는 방화사건도 발생해 상인들이 불안해 하고있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시장내에 1개 소방대기실을 운영하면서 2명의 직원만을배치, 이들은 순찰및 사무실 근무에도 일손이 모자라 화재예방및 조기진압대책은 겉돌고 있는 상태다.

또 안동 구시장내 소방대책도 비슷한 형편으로 있어 화재가 잦은 겨울철을앞두고 입주상인들은 소방당국이 전기.가스등 안전점검 강화와 소방인력의증원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장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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