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3시10분쯤 경산시 조영동293 신모군(18.ㄱ고2년.대구시 수성구범어동)의 자취방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방안에 있던 10대 4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대구동산병원과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집주인 박모씨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신군의 방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불길이 번진 가운데 신군등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문밖으로 나오고있었다는 것.경찰은 방안에 부탄가스통과 담배, 라이터등이 널려 있는 점에 따라 이들이 부탄가스를 흡입하다 부주의로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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