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연맹에 통보프로 스포츠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아마추어리즘을 고집하던빙상계에도 올시즌부터 주요 국제대회에 상금제가 도입,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
국제빙상연맹(ISU)은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비롯한 각국 빙상연맹에 발송한공문에서 95~96시즌에 개최되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ISU에 따르면 내년 2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잇따라 벌어지는 96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와 96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우승자는우승상금 3만달러를 받게 된다.
또 3월 96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네덜란드) 1위에는 상금 1만5천달러가지급되며 96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캐나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만달러가 주어진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말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렸던 ISU집행이사회(9.21~24)에서 확정돼 이달 초 공식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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