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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하철 또 폭탄테러 7월이후 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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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이동걸특파원 17일 오전7시(현지시간)파리 중심부인 뮈제 도르세역셍미셸역 사이의 전철 C선을 달리던 전철열차에서 가스통 폭탄이 폭발, 28명이 다치고 이중 5명은 중상을 입었다.지난 7월말 셍미셸전철역 테러이후 8번째로 기록된 이번 사건은 이슬람무장회교그룹(CIA)이 알제리 군사정권을 지지하는 프랑스를 무력으로 응징하겠다는 코뮤니케를 낸지 며칠만에 발생했으며 운행중인 열차안에서 폭탄이 폭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폭탄폭발은 셍미셸역을 향해 가던 열차의 앞쪽 2번째 차량에서 발생했는데 폭발음과 함께 지하의 좁은 전철공간은 어두운 암흑속에 연기로 가득찼으며 선로를 겨우 빠져 나온 부상자들은 구조를 서로 부르짖어 순식간에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바뀌었다.

중상자들은 팔과 다리가 절단된 상태로 2명은 매우 중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3~6㎏짜리 가스통 폭탄이 사용된 것으로 보고 폭탄파편을 수거해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사건후 급히 현장 도르세역 밖으로도주하던 키 1백70㎝의 북아프리카 출신의 한 용의자를 검거했다.프랑스언론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수배받아온 인물이며 사건후 현장밖에 대기해 있던 3명이 탄 짙은 푸른색의 BMW승용차로 달려가다 경찰에 잡혔다.

한편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이날 서부 투르시를 방문중 사고소식을듣고 급거 파리로 돌아왔으며, 지난 7월부터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폭탄테러행위를 근절키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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