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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꿈동산-동시집'강아지…'펴내 효명국5년 서효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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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바다는 욕심쟁이/ 어디 한번 고이 해를 보내준 적 없고/ 해를 꿀꺽꿀꺽 삼켜버려요/ 하늘 나라에는 해도 참 많지/ 바다가 삼키면 또 보내고또 보내고…' 국민학교 학생이 동시집을 냈다.대구 효명국민하교 5학년에 재학중인 서효정양이 낸 동시집'강아지의 동시일기'는 서양이 4학년때부터 지금까지쓴 일기중 시형식으로 쓴 것을 간추려 엮은 책이다.

이 책에는 총 70여편의 동시가 수록돼 있고 30편의 이쁜 그림도 곁들여 있다.

첫번째 단락인 '마음의 거울'에는 학교나 가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소박한 이야기, 사계절의 변화 등을 담은 시들이 실려있다.

두번째 '유년의 꿈'에는 색연필 가족, 저녁노을, 소방차, 깡통, 바다와해등 40여편의 맑고 고운 시들이 차례로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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