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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야구 달인 김성근씨 감독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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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 김성근씨(53)가 공석중인 프로야구 쌍방울레이더스의 신임감독으로 취임했다.해태 타이거즈의 2군감독으로 재직중인 김씨는 19일 쌍방울의 서울사무소에서 계약금 8천만원,연봉 8천만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재일교포 출신인 신임 김감독은 지난 82년 프로야구 창설과 동시에 OB 베어스의 투수코치로 몸을 담았다.

그는 84년 OB감독에 이어 88년 태평양 돌핀스, 90년부터 92년까지 삼성 라이온즈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으며 올시즌에는 해태 타이거즈의 2군 감독으로 취임했었다.

기록과 통계를 바탕으로 한 투철한 '관리야구의 대명사'로 알려진 신임김감독은 89년 전년도 꼴찌에 머물렀던 태평양을일약 3위에 올려놓았으며OB와 삼성 재임시절 매년 중상위권으로 성적을 유지해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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