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강당서'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합동공연이 22일 오후3시와 6시 두차례 경북대 강당에서 열린다.
꽹과리 징 장고 북의 네악기를 연주, 한국의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장르로자리매김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70~80년대 어두운 현실인식을 바탕으로한 노래들로 젊은층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이 대구에서 합동공연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공연은 사물악기와 기타,드럼등 악기장단에 따른 가수들의 민요 뱃노래 합창, 여성 솔로 '한오백년', 각도에 산재한 농악가락을 체계화한 '삼도농악가락'등이 이어진다. '노찾사'는 이어 이미 노찾사의 대표곡으로널리 알려진 '사계''솔아솔아푸르른 솔아''광야에서'등과 최근에 발표된 빠른 템포의 신곡'도대체 사람들은''진달래''절망앞에서'등을통해 새로운 변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물놀이 레퍼토리중 시각적인 효과를극대화한 판굿공연도 계획돼 있다.
지난 78년 네명의 남사당 후예들이 서울 동숭동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꽹과리등 네 악기를연주하면서 시작된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지금까지 모두1천5백여차례의 국내외 공연을 가졌으며 지난 93년 한울림예술단으로 새로이발족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창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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