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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사키가테.사회당 통합신당당수 다케무라대장상 유력

[도쿄.박순국특파원]일본 자민.신진 양당에 대립되는 제3의 신당당수에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장상이 가장 강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다케무라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신당사키가케와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가 이끄는 사회당의 통합으로 이뤄질 새로운 진보정당을 이끌 가장적합한 인물로 사회당 지지세력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고있다.사회당은 지난달 열린정기총회에서 연정을 구성한 뒤부터 멀어지고 있는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위해 당을 해산하고 새로운 진보정당으로 재편키로 결정했었다.사회당 지지세력들은 당초 요코미치(횡로) 전북해도지사를 지지하려 했으나 잘 진행되지 않아 '다케무라 카드'로 사회당과 신당사키가케 양당의 합류를 도모하고 있다.

만약 사회당의 재편이 성공할 경우 일본정계는 자민당과 신진당등 2대 보수정당과 새로운 진보그룹으로 삼분된다.

한편 뉴욕을 방문중인무라야마 총리는 이와관련, "다케무라 대장상의 능력을 고려해볼때 훌륭한 지도자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신당 사키가케 내부에서는 제3의 신당 자체에 신중론이 있어 조정은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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