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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빛바랜 행정사무조사, 민원 현장외면 공사장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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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가 최근 벌이고 있는 행정사무조사가 원래 취지와는 달리 공사현장에만 치중, 민원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영천시의회의원들은 지난23일 2개반의 감사반을 편성, 관내 34개 공사현장에 대한 사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조사현장이 대부분 시청이나 읍면동 발주 공사현장이 대부분이고 민원 현장은 포함안돼 행정사무조사라는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의원들은 도로포장, 마을진입로공사등 공사현장만 주로 찾고 있을뿐 평소주민들의 민원반발우려가 높은 대형건축물공사 현장이나 추곡수매장, 교통체증지역, 영천댐도수로 공사현장등은 외면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공사진행상황보다 주로 관급자재 사용여부와 공사금액, 부실공사여부등에 중점을 두고 있어 행정사무조사가 민원사항 청취나 대민접촉보다 지나치게 공사현장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의원들이 찾은 공사현장 가운데는 송천~대평간 도로처럼 아직 착공이안된 곳도 많아 일정이 시당국에 의해 형식적으로 짜여졌다는 비난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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