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공업전문대-기숙사 신축 불법공사

안동공업전문대가 학교 기숙사 신축공사를 하면서 기초 중간검사도 받지않고 무단으로 설계를 변경하는등 불법으로 공사를 강행해 말썽을 빚고있다.학교법인 백암교육재단 산하 안동공전은 자회사인 동신건설을 시공자로 지난 8월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산38의5등 3필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천34평규모의 기숙사 신축공사를 착공했었다.그러나 공사과정에서 건축물 기초배근 시공후 중간검사도 받지 않았으며당초 허가된 건축면적보다 23평을 늘려 건물을 짓고 건축시설물 위치도 제멋대로 변경하는등 불법공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말썽이 나자 재단측은안동시에 사후 설계변경허가서를 제출하고 내년 기숙사 준공에 맞춘 공정에 차질이 예상돼 설계변경허가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는 것.

한편 안동시는 24일 학교측의 이같은 불법공사사실에 대해 건축법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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