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대구시장이 대구시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대구시교육청을 30일 업무협의차 방문했다. 종전 관선 대구시장들이 취임 인사차 대구교육청을 방문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업무 협의를 위해 교육청을 방문한 적은 없었다.문시장의 이날 교육청 방문은 지방자치 이후 교육이 지역 행정의 가장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인식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앙집권 체제아래서는 교육행정과 내무행정이 전혀 다른 중앙부처에 의해 관장됨으로써지방행정에서도 서로 협조조차 제대로 안돼 대구에서는 매호국교 사태와 서부공고 문제등이 불거져 왔었다.이날 오전 11시 시교육청에 도착한 문시장은 대구시가 국제화 정보화를 이끌어 가는 도시로서 기능을 다히기 위해서는 교육발전이 장기적 안목에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시장과 김연철교육감은 △도시발전계획 추진을 학교 신설과 연계해추진하고, 여건 개선을 위해 이전 신축이 불가피한 학교에 대해서는 적정 배치와 통학 편의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국제고등학교 신설과 장학금 지원대책을 검토한다 △체육고교 신설및 청소년학생 문화체육관 신설을 추진한다는 등 몇몇 과제에 대해 서로 협력키로 합의했다.〈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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