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42)·이윤재선수(33) 가 지역프로볼러 1호로 새로 태어났다.두선수는 지난 22일 시작된 제1기프로볼러선발전 본선에서 평균 204점(이윤재)과 203점(이병호)을 기록, 프로볼링 진출에 성공했다. 대구·경북예선합격자 16명을 포함, 전국에서 2백29명이 참가한 본선에서는 국내프로볼러30명이 최종선발됐다.두선수는 "프로선수가 된 만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최선을다하겠다"며 "또 지역볼링의 활성화와 수준향상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말했다.
이병호선수는 "2년전부터 방학때 해오던 무료교사볼링강습회를 계속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이용득 대구·경북커미셔너를 주축으로 볼링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86년 남도여중 교사로재직하면서 대구대표로 활약했던 이병호선수는 제1회 대통령배시·도대항볼링대회 개인전 우승, 제6회 화랑기대회 4관왕 등의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 국가대표 이윤재선수는 94히로시마 아시안게임 5인조 금메달, 90년·92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금메달, 94년 대통령배 마스터즈 금메달 등 화려한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윤재선수는 프로활동을 위해 90년부터 소속됐던 대구북구청 볼링팀을 최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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