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대통령의 전격적인 구속 수감 사실이 보도되자 재일교포들은 놀라움속에 군정청산을 위해 올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정국의 주도권을잡기 위해 정치적 보복을 도구화해서는 역사적 불행이 반복되므로 엄정한 수사가 요구된다는 입장을 보였다.미국 현지 교민들은 잇단 전직대통령의 구속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도"차제에 과거 군사독재시절의 잔재를 모두 청산해야 한다"며 일제히 환영의뜻을 표했다.
한인단체총연합회 이민휘회장은 "모든 것을 원칙대로 밝혀야한다는데 모든교민들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한국사람으로서 본국에 있는 사람이나 교민들이나이번 기회에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데 공감하기는 마찬가지"라고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북경의 한인사회를 비롯, 중국의 한인사회에서는 전씨가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올게 왔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상인 최원석씨는 늦은감이 있지만 전씨를 이제라도 처벌하는 것은 당연하며그에 의한 수많은 피해자와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의 계기가 돼야한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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