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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원 교육위원 공금고유치 '로비스트'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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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금고.대구시교육청금고등 공금고에 대한 지역금융기관들의 유치전이치열한 가운데 일부 시.도의원과 교육위원들이 특정 금융기관 편들기에 나서빈축을 사고 있다.이들은 공.사석을 가리지 않고 갖가지 논리로 결정권자인 경북도지사와 대구시교육감등에 압력을 넣고 있어 금융기관 로비설등 잡음이 무성하다.대구시의회 문교사회위원 3명은 지난달 정기회 개회직후 "대구시교육청 금고를 지역금융기관에 맡겨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 김연철대구시교육감을불러 "농협이 공금고 담당기관으로 적당하다"는 주장을 잇달아 했다. 또 문사위소속 다른 위원들은 이에앞서 대구은행에 교육청 금고를 넘길 것을 김교육감에게 요청했었다.

이들 위원들은 농협과대구은행의 '발언 요청'을 각각 받았다는 후문인데이바람에 문사위원 10명은 '농협파' '대구은행파' '중도파'로 나뉘어 내부갈등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교육위원들 사이에도 특정 금융기관 지지발언을 한 위원이 반대기관의 압력을 받았다는 소문이 도는등 잡음이 일고 있다.

경북도의원들도 지난 1일 정기회에서 도금고를 농협과 지역은행에 줘야한다는 주장을 각각 제기, 경북도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었다.이와는 별도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이의근경북도지사를 만난자리에서 "대동은행에 금고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대동은행의 요청에 의한 것이란 소식이다.

지역 공금고 유치전에는 현재 농협과 대구.대동은행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있는데다 시.도의원 교육위원들까지 편들기에 나서 경북도와 대구시교육청등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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