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시·군이 예산을농협에 예치하면서 금리가 낮은 일반예금으로 묶어놔 세입 손실을빚고 있어 신종 환매채·신탁·양도성예금등 고금리 상품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경북도내 군단위 지역은 농협중앙회에 예산을 예치하고 있는데, 대부분 이자가 낮은 정기예금등 단기성자금으로 묶어놔 이자 수입을 확대하지 못하는실정이다.
칠곡군의 경우 2백51억5천만원의 예산을 농협칠곡군지부에 연리 9%인 정기예금과 일부는 신탁예금으로 예치, 올해 이자 수입이 12억여원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예산을 신종환매채·양도성예금·신탁예금등 고금리 상품으로 예치했을 경우 5억원 이상의 이자 수입을 더 거둘수 있었다는 지적이다.군의회 의원들은 "지자제 실시후 세외수입증대는 지자체의 최대 현안인 만큼 예산 예치방식에도 경영기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군 예산은 장기예치가 어려워 이자를 늘리기가 쉽지 않고,고금리상품에 예치하면 농협중앙회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자금이 역외로 유출,지역민들이 자금을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했다.〈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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