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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뜨거운 '쇳물사랑'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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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열연부(부장 최운룡·46) 직원 5백여명이 포항시 인근 농민들과 함께호흡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올들어 열연부 직원들이 펼친 농민돕기 사업은농산물 팔아주기, 일손돕기, 장학사업등을 합쳐 줄잡아 10여회.

열연부 직원들은 최근 과잉생산과 수입농산물 범람으로 가격폭락에 시달리고 있는 포항시기북면 오덕리 농민들이 생산한 배·사과·고추등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 것을 비롯, 지금까지 모두 2천만원에 가까운 지역산 농산물을 매입했다.

또 보리베기·벼베기·비닐하우스 설치등 일손돕기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또 '열기장학회' '1열연장학회'등 월급에서 일정액을 거둬 4개의장학회를 운영, 연간 8백만원의 장학금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중·고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포철직원들의 농민돕기에 고마움을 느낀 오덕리 주민들과 남구 청림동 주민 7백여명은 열연부 직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가족체육대회를열어 서로 유대를 다지고 자신들이 생산한 배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포항·박정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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