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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 제쳐두고 세밑 경로당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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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시 북구 대현3동 대구YWCA 일하는 여성의 집에서는 노인들의 한바탕 잔치가 왁자지껄 흥겹게 펼쳐졌다. 일하는 여성의 집 파출회원들(회장박경)이 세밑에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노인들을 위해 하루일을 쉬고 마련한경로잔치.대현동 감밭경로당의 노인 70여명과 일하는 여성의 집 노래교실, 한글반할머니들, 이웃동네 노인 등 모두 1백50여명이 초청된 자리였다. 파출요리사회원들은 솜씨껏 정성들여 장만한 떡국과 잡채, 다과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했고 간병사 파출회원들과 가정파출회원들은 안내와 설거지 등을 도맡았다.식사와 장기자랑에 이어 펼쳐진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즉석노래자랑대회에는 25명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비장의 노래솜씨를 선보이겠다며 다투어 나섰다.

요리, 간병, 가정파출 부문에서 일하는 이곳 소속 파출회원들은 모두 1백50여명. 1년간 월회비 2천원씩 모은 기금중 일부를 지난해부터 이웃노인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하는 일에도 쓰고 있다.

이날 파출회원들은 참석자 모두에게 손수건과 양말을 선물했고 노래자랑출전자에게는 두루마리 화장지 1세트씩을 따로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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