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DJ '미국 망명때 전씨돈 수수' 일축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15일 "김영삼대통령은 노태우씨로부터 3천억원을받은 것이 틀림없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사정은 안하고 남만 사정하려 한다"고 비난.김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시내 화곡동 다모아예식장에서 열린 강서갑지구당창당대회에 참석, "3천억원을 받아놓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내가 20억원 이상을 받았다고 터무니 없는 설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자기 흠집을 감추고정적을 말살하려 한다면국민들로부터 도덕적으로 규탄받고 역사로부터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

김총재는 '82년 미국으로 망명할 때 전두환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일본잡지보도와 관련, "병원비에 쓰려고 10만달러를 바꾸어 나가려 했으나 전정권은 7만달러밖에 허락해 주지 않았다"며 "터무니 없는 모함"이라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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