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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강도에 꺾이는 '아메리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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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의 한인 신발가게에 19일 오전(현지시각) 권총강도가들어 주인 배춘길씨의 부인 이경복씨가 총에 맞아 숨지고 교포1명이 중상을입는등 8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은 그렇지않아도 어렵사리 이국생활의 고충을이겨내며 '아메리칸 드림'을 일궈내려는 교포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문제는 이날과 유사한사건이 교포들을 표적으로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월에도 뉴욕시 퀸즈남단 파락카웨이에 있는 한 한인식품가게에 복면을 한 2명의강도가 들어 종업원 홍성주씨(34)가 강도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부인과 두살난 딸을 두고 숨진 홍씨는 이가게에서착실하게 일해왔으며 주위가게앞까지 청소를 해주는등 남을 위한 배려도 아끼지않은 '모범 일꾼'으로 그의 죽음은 주위를 안타깝게 했었다.목숨을 위협당하는 크고 작은 강도사건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부지기수다. 대낮에 주유소와 세탁소에서 강도에 의해 돈을 털리는가하면 의료가게나 식품점에서 수없이 강도와 맞닥뜨려야 하는 교포들이다.미국사회는 마약범죄와 총기범람으로 인한 무자비한 살인사건, 흑백갈등,무분별한 섹스의 범람등으로 얼룩져가고 있다. 민주주의의 기반이 확고한 사회라는 긍정론에도 불구,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미국의 부정적인 요소들에의해 한인들은 불안하기만 한것이 현실이다.그래서 미국의 범죄가급증세를 보이며 미연방과 각주의 감옥에 수감돼있는 재소자가 지난해 자그만치 1백만명을 넘었다는 보도도 교포들은 남의 얘기로만 들릴수 없는 입장이다. 〈뉴욕·최문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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