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협력연설립 본격화

테크노파크 조성에 이어 지역의 비교우위산업을 육성할 지역협력연구센터(RRC)설립을 지역대학들이 추진,내년부터 산학협동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에 따르면 과기처가 추진하고있는 지역의 비교우위산업으로 경북대는 '수송장비 첨단부품산업'을, 계명대는 '청정환경 기술과 저공해자동차부품산업'을, 영남대는 '고감성 폴리에스터 섬유제품'을 각각 신청, 대학내에 관련산업 지역협력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며 과기처의 승인을 기다리고있다.

지역의 3개대학이 신청한 비교우위산업이 연내 과기처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그대학은 내년부터 3년간 매년9억원씩(국비6억, 시비2억, 민자1억원)을지원받아 지역협력연구센터를 설립할수있게된다.

연구센터가 설립되면 지역특성에 맞는 과학기술진흥이 촉진되고 산학협동으로 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 해당분야 제조업을 세계적인 비교우위 산업으로 육성하는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된다.과기처의 비교우위산업 선정은올해 전국적으로 3개를 계획하고있어 지역의 3개대학이 신청한 산업중 어느것이 먼저 선정될지는 미지수이나 늦어도내년말까지는 모두 선정해주기로 돼있다.

〈윤주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