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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비자금 3천억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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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3차장검사)는 22일 경찰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전두환 전대통령에 대한 6차 출장조사결과, 전씨로부터 재임기간동안 모두 3천억원 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이와관련,"전씨로부터 대통령 재임중 조성한 비자금의 대략적인 규모를확인했다"며 "이는 노씨가 조성한 4천5백여억원에 비해 작은 규모이지만그동안의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많은 액수"라고 밝혔다.검찰은 이와함께 전씨를 상대로 비자금장부 존재여부도 집중추궁했으나 전씨는 장부의 존재자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에따라 전씨의 이같은 진술을 확인하기위해 전씨의 소유인 것으로 확인된 1백83개 계좌에 대한 자금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한편 검찰은 전씨의 비자금 잔액부분과 관련, 전씨가 88년 2월 퇴임이후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친인척 등 명의의 부동산과 무기명채권등에 투자, 은닉해 온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자금추적을 통한 물증확보작업을 벌이고 있다.검찰은 이에앞서 김성호 특수3부장검사를 비롯, 홍만표·김용철검사 등 검사 3명은 21일 오후 1시40분께부터 전씨를 상대로 4시간여동안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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