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구그룹 오늘 창사23주년 맞아

"유통등 사업영역확대 선포"

청구그룹이 3일로 창사23주년을 맞았다.청구는 지난73년 청구주택개발공사로 창립한 이래 하나를 위해 천을 버린다는 정신으로 대구에서 단독주택 24개단지 2천2백세대를 시작으로 아파트 사업에 뛰어든 이래 지금은 모기업인 (주)청구를 비롯 12개 계열사에 직원 1천5백명, 총자본금 1천4백65억원, 전국도급순위 26위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78년에는 고층아파트인 청구맨션을 선보였으며 82년에는 석탑산업훈장을, 86년에는 조세의 날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87년에는 지방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진출, 청구 의 성가를 높였으며 90년에는 분당, 일산등 신도시에 대규모주택단지를 건립했다.

92년에는 분당신도시 블루힐 백화점공사를 시작으로 첨단주택 건설에 참여했고94년에는 종합 디벨로퍼 를 선포, 도시개발, 국토개발, 레저단지등 기획개발형창조기업으로의 진출을 시도함으로써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민영방송사업주체로 선정돼 (주)대구방송을 개국했으며 전국최초의 제3섹터 사업인 대구복합화물터미널 사업을 허가받기도했다.

張壽弘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건설 유통 방송 물류 영상 금융등 6개부문을 21세기 주력업종으로 선포했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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