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군민 대규모 海上시위

14일 오전11시30분 울릉군 도동부두 소공원에서 울릉군내 35개 사회단체, 11개 어촌계회원및 주민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망언시위 추진위원회 (위원장.이예균.49.푸른울릉 독도가꾸기모임회장) 주관으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망언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으며 이자리에서는 日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의 화형식도 가졌다.

소공원 시위에 이어 주민들은 어민선박 60척에 편승, 도동및 저동항에서 해상시위도 가졌다.또한 추진위는 독도가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삶의 터전이며 우리영토임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민들의결의문도 채택했다.

한편 시위추진위 이예균 위원장은 당초 행사계획이 3백여척의 선박을 동원한 해상시위와 15일 대형선박을 이용, 독도 상단부에서 일본정부에 보내는 메시지 낭독순으로 계획되었으나 해양경찰청의 독도입도 승인거부와 선박 선주들에게 압력을 넣어 집회에 차질이 생겼다고 주장하며 어민들의 생활터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주민들의 시위를 경찰의 입장에서 해상안전을 이유로 입도등을거부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일 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鬱陵.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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