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보스니아의 회교도크로아티아 연방 경찰이 세르비아계로부터 인수한 사라예보 외곽 지역에 29일 진입함에 따라 지난 4년간 세르비아계에 포위됐던 사라예보가 해방됐다.압도 헤비브 회교도크로아티아연방 내무장관은 이날 자동차로 사라예보 교외 일리야스를 거쳐 중부의 비소코까지 달린 후 사라예보의 포위망이 이제 풀렸다고 공식발표했다.
회교도크로아티아 연방 경찰은 사라예보에서 일리야스를 거쳐 중부 보스니아로 연결되는 사라예보 북부 주요 고속도로망을 장악했다.
사라예보 시민들은 몇주일 전부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평화군의 보호아래 시 외곽지역으로비교적 안전하게 드나들기 시작했으나 사라예보의 포위상태가 해제되고 이 지역 통행에 대한 회교도크로아티아 연방정부의 주권 회복이 공식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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