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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미역' 九龍浦 앞바다 양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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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튀김용으로 인기 - 일반미역값의 4배"

쌈 및 튀김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쇠미역 양식이 경북 동해안에서도 성공,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국립수산진흥원 동해수산연구소는 8일 강원도 앞바다에서 자생하고있는 쇠미역의 종묘를 채취, 지난 94년부터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에서 시험 양식한결과, 올해 성공을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속칭 소미역 으로 불리는 쇠미역은 일반 미역과 달리 점액질이 없으며 엽체가 두껍고 탄력이 있어 식도락가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으나 그동안 자연채취 밖에 되지않고 가격도 일반 미역보다 4배가량 비싸 식단에 올리기 어려웠던 해조류.

그러나 지난해 강원도에 이어 경북 연안에서도 올해 양식에 성공함으로써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3년간 쇠미역 연구에 매달려온 동해수산연구소 김성철 연구사(33)는 시험결과 양식기간은 일반 미역보다 1~2개월가량 빠르며 성장도 수심 3┾에서 자라는 일반 미역과 달리 수면하 1┾에서 잘자라 소득 증대는 물론 노동력 절감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동해수산연구소는 올해 쇠미역 양식을 희망하는 어민들에게 종묘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浦項.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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