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

"土公 '대구 슬럼街 많다' 재개발 관심"

▨삼성, 원론적 답변만 되풀이○…13일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이 주최한 지방시대 기업의 참여와 역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삼성 짝사랑 에 열중.

참석자들은 삼성이 대구에 투자를 늘려야 대구 경제가 회생한다 며 삼성에 대한 구애를 시도.

그러나 삼성에서 참석한 이규황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은 원론적인 답변에 머물러 참석자들은 못내 안타까운 표정.

▨주택업체와의 마찰 신경

○…초도순시차 경북지사에 들른 李孝桂한국토지공사 사장은 토지공사도 이제 관광이나 도시재개발사업등에 참여할수있으므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라 고 강력 지시.

특히 李사장은 대구시에 슬럼가가 많은 것 같다 며 앞으로 재개발쪽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암시.

그러나 기존 업체들과는 가능한한 경쟁을 피하고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 며 주택업체와의 마찰에 상당한 신경.

▨사업자 선정후 후유증 걱정

○…TRS지역사업권을 놓고 지역중견업체들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치열한 짝짓기 작업 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업체들은 경쟁업체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악성루머를 흘리기도.

이들업체들은 저마다 자사를 포함시켜 3~5파전으로 경쟁구도를 축소시키는 반면 경쟁업체에 대해서는 준비부진 후발업체 등을 거론하며 김빼기 에 몰두.

이에대해 지역중기 한 인사는 사업권 획득을 위한 지역업체간의 경쟁이 도가 넘을 경우 업체간 분열은 물론 사업자 선정후 심각한 후유증이 뒤따르지 않겠느냐 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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