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합무역센터가 전문경영인 선임, 이사진 축소 및 주주와 이사진 분리를 통한 이사회 권한강화, 대기업참여추진등을 통해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주)대구종합무역센터는 15일 오전10시30분 대구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박호택씨(60.전KOTRA 부사장)을 선임했다.
채병하 무역센터대표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무역센터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신임 박사장은 경북 포항출신으로 대구 계성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KOTRA에
서30여년을 근무한 국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무역센터는 또 현재 27명으로 구성돼 있는 이사진을 전면 개편, 업종별로 구분해 14명으로 축소하고 무역센터 건립에 실질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 인물들로이사진을 구성, 이사회의 권한을 크게 강화했다.
새 이사진에는 박호택사장 채병하 명예회장 문영수 대구시 경제국장을 비롯, 건설부문에 이순목 우방회장 김시학 청구부회장 김상구 보성회장 이인중 화성산업사장이 선임됐다.
섬유부문은 백욱기 동국회장 권성기 태왕물산회장 한영섭 갑을사장 노희찬 삼일방직회장이, 기계는 이충현 삼립산업사장 장용현 대원기계사장 김충길 아세아농기계사장이 각각 신임이사로 뽑혔다.
무역센터는 새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설계작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증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에 연고를 둔 대기업을 적극 참여시킨다는 방침아래 현재 모대기업과 의사를 타진중에 있다.
무역센터는 또 지역 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건축을 맡는 조건으로 증자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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