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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백,유장균,김성조씨 시집 출간

김시백씨의 제 8시집 변화 , 유장균씨의 제 3시집 새크라멘토의 목화밭 , 김성조씨의 첫 시집그늘이 깊어야 향기도 그윽하다 , 새솔문학 6집 우리 젊은 봄날은 간다 가 출간됐다.목사시인 김시백씨의 변화 (보문 펴냄)는 제 1부 등나무 , 제 2부 겨울 뜨락 , 제 3부 보리밭, 제 4부 변화 등으로 나눠 일상적 현실과 목회의 감회등을 다룬 51편의 시를 담고 있다. 연작시변화 는 손자의 성장 과정을 연차적으로 지켜본 감상을 담고 있다.

재미시인 유장균씨의 새크라멘토의 목화밭 (책만드는 집 펴냄)은 시로 쓴 이민 보고서로 읽힌다.홍신선씨는 양 문화에 찢긴 고통과 비애의 담론 이란 해설에서 유씨의 시는 이민 1세대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새삼 일깨워준다 고 지적했다. 유씨는 6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조개무덤, 고궁 돌담을 걷고 싶네 등 2권의 시집을 냈다.

김성조씨의 첫 시집 그늘이 깊어야 향기도 그윽하다 (천산 펴냄)는 나무나무 , 작은 나무로 서서 , 섬을 다시 꿈꾸기 , 나비의 초상 등 원초적 자아의 신비성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한 시편들을 담고 있다. 김해 출신인 김씨는 93년 자유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새솔문학 6집 우리 젊은 봄날은 간다 (이서방 펴냄)는 용진호 조양래 조수자 이희란 이소연 여동구 배시라 박록담 류명 남석희씨등 동인들의 시를 실었다.

〈申道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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