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鄭根謨과학기술처장관

"보현산천문대준공식" 다가오는 21세기에 우리나라가 세계중심국가가 되느냐 못되느냐는 과학기술수준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달렸습니다

3일 청송 보현산천문대준공식에 참석한 鄭根謨과학기술처장관은 과학기술 특히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보현산천문대 준공의 의의는.

▲21세기 우주시대를 앞둔 우리나라 천문학계의 국제적위상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로 본다.-천문학등 우리나라의 전체기초과학 수준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

▲반도체산업등 일부 산업기술은 우리나라가 어느 선진국에 뒤지지 않지만 기초과학수준은 세계24~25위로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나.

▲경제성장에 얽매이다 보니 지난날 정부나 민간기업의 투자가 기초과학보다는 공업기술등 응용과학에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기초과학의 발전없는 단순한 산업기술향상은 한계가 있다.-기초과학분야에 있어서 다른 선진국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원론적인 답변이 될지 모르지만 우수연구인력을 많이 확보하고 그들로 하여금 연구에 몰두할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기초과학 진흥책은.

▲오는 정기국회 상정을 목표로 기초과학과 과학기술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과학기술특별법제정을 추진중이다. 또 현재 전국38개 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우수연구센터를 늘리는 한편 지원도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靑松.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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