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說往說來

…金泳三대통령은 4일 오전 중부전선 제 사단을 시찰, 전방지역의 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튼튼한 안보태세의 유지가 국가발전의 초석 이라고 말하고 최근 북한이호전적인 발언을 하고있으나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다면 그것은 바로 북한 스스로가 파멸하는 길이 될것 이라고 역설.

金대통령은 또 남북한간의 관계개선을 위해서도 우리 軍은 물샐틈없는 경계와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야할 것 이라고 강조.

…全南 木浦 輦傾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이지역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국민회의 金大中총재의 木浦 방문일자와 같은 오는 6일로 잡혀있다는 이유로 합동연설회 연기문제를 논의.국민회의 金弘一 후보를 제외한 후보 5명은 3일 모임을 갖고 오는 6일 오후 6시 木浦 儒達중학교에서 열리는 金총재의 지원유세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도 영향을미쳐 유권자들의 관심을 특정 정당으로 쏠리게 할 소지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선관위 질의등 공동 대응책을 모색.

그러나 木浦선관위는 국민회의 정당연설회가 합동연설회보다 4시간 늦게 열려 문제될 것 없다는반응.

…신한국당은 3일 국민회의가 총선정국이 시작된 지난2월부터 주한 미대사관에 총선관련 자료를 보내고 방문설명했다 며 이는 사대주의적 행태 라고 비난.

金哲 선대위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방국인 미국과 유대를 긴밀히 하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고전제하고 그러나 국내정치문제를 엄연한 독립국가의 야당이 자발적으로 우방국 대사관을 찾아다니며 설명하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 고 지적.

金대변인은 또 대외문제에 유달리 자주성을 강조해온 국민회의의 이같은 행태는 이중성을 증명한 것으로 국민의 자주의식을 배신한 처사 라고 화살.

…신한국당 李漢東국회부의장이 선거일을 7일앞둔 4일 서울 강동을 정당연설회 지원유세를 출발로 서울지역 구원등판 을 시작.

李부의장은 李會昌선대위의장과 朴燦鍾수도권위원장으로는 보수층 흡수가 힘들다는 당중앙의 판단에 따라 구로, 송파, 양천 등에서 지원유세를 벌이게 되는데 후보자들의 지원요청이 쇄도한 것도 구원등판의 한 이유라는 후문.

李부의장은 李의장과 朴위원장과는 달리 후보자 치켜올리기에 능해 지원 의 효과를 단단히 볼수 있는데다 특유의 굵직한 목소리와 현장분위기에 따른 임기응변이 능한 것으로 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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