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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26명 적발"

해상으로 밀입국하려던 중국동포 1백26명이 군경 합동작전으로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5일 새벽 1시33분께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월전마을앞 해안에서 조선족 밀입국용의자 1백26명(남자 94명, 여자 32명)을 태운 통영선적 유자망어선 광봉호(77t급)가 해군 제3함대 경비정과 울산해양경찰서 경찰관들에 의해 적발됐다.

밀입국자중 2명은 검거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고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 밀입국자는 지난달 29일 밤 10시께 중국 대련항에서 출항, 공해상에서 광봉호로 갈아탄 것으로 알려졌다.

軍관계자는 군경의 합동신문을 거친후 법무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로 신병을 넘겨 출국조치 여부를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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