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산층 노인용 실버임대주택 등장

"65세 이상.기간 5년으로 제한"

중산층 노인들을 위한 실버임대주택이 등장할 전망이다.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노인인구 증가추세에 대처하기 위해 중산층 노인을 위한 임대주택을 별도로 공급하는 방안을 건교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현재 임대주택은 가구당 1천5백만~2천1백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되는 5년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 등 저소득층을 위한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공공임대주택위주로 공급되고 있다.건교부는 실버임대주택의 공급방법으로 일반 주택 중 일부를 노인에게 분양우선권을 주기보다는노인임대주택을 별도로 지정, 중산층 노인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또 주택단지는 노인들이 생활하기에 적합하도록 쾌적한 환경을 갖춘 저밀도지구로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임대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또는 노인부부로 제한하고 임대기간은 5년 정도로 제한하는 방안을검토중이다.

임대주택의 매매는 금지하되 사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들간의 임차권 양수양도는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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