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대통령 …金泳三대통령은 11일오전 부인 孫命順여사와 함께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마친뒤 이번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들의 빠짐없는 투표를 당부.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8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 동사무소에 마련된 청운동 제1투표구 투표소에 도착해 鄭興鎭종로구청장과 趙秀完청운동장의 영접을 받고 투표하러나온 주민 20여명과 악수를 나눈뒤 2층 투표소에서 투표.
金대통령은 먼저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투표용지를 교부받은뒤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한뒤 孫여사와 나란히 투표함에 기표용지를 투입.
金대통령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는 듯 바로옆 기표소에서 주민 3명이 기표를 마치고 나올동안 기표소에 머물러 눈길을 모으기도.
투표를 마친 金대통령은 투표구 관리위원, 각 정당 참관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한뒤 동사무소밖으로 나와 이번 선거는 안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21세기 세계 일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고 의미를 부여.
이어 金대통령은 국민 여러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진실한 일꾼을 뽑아주기 바란다 고 당부.
이날 투표장에는 金光一비서실장과 金光石경호실장, 李源宗정무.沈宇永행정.尹汝雋공보.潘基文의전수석등이 수행.
▨黃珞周국회의장
…黃珞周국회의장은 11일 오전 7시 경남 昌原乙 선거구 제6투표소인 반송중에서 부인 李재옥여사와 함께 투표.
黃의장은 투표를 마친 뒤 국회의장이 아닌 정치신인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선거전을 후회없이 치렀다 며 과거에 비해 선거문화가 크게 달라진 것을 몸소 느꼈으며 우리의 정치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고 소신을 피력.
▨金潤煥신한국당대표
…신한국당 金潤煥대표위원은 11일 오전 7시20분께경북 龜尾시 장천면 상장리 오상중학교 강당에 마련된 龜尾乙 선거구 장천 제1투표소에서 부인 李節子여사(56) 딸 允卿씨(24)와 함께 투표.오상학원 이사장이기도 한 金대표위원은 투표에 앞서 오전 7시께 오상고 뒷산에모셔진 부친(金東碩씨.4대의원)의 선영을 찾아 참배.
金대표는 투표소에 도착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및 참관인과 지역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金대표는 투표를 마친뒤 지방선거의 여운이 남아 있어 선거양상이 혼탁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선을 다한 만큼 안정속에 개혁을 원하는 유권자의 심판을기다리겠다 고 언급.金대표는 이날 구미을 선거구 투표소를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뒤 저녁에는대구에 있는 신한국당 경북도지부에서 개표상황을 지켜 보고 선산 자택에서 휴식을취할 계획.
▨金大中국민회의총재
…국민회의 金大中 총재는 11일 오전 9시 부인 李姬鎬여사와 함께 일산 저동중학교에 마련된 일산4동 제1투표구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
투표를 마친 후 金총재는 오늘 우리 유권자들이 소신에 따라 투표하기 바란다 면서 우리 당으로서는 1백석 이상을 얻으면 기쁘게 생각할것 이라고 소감을 피력.
金총재는 이날 투표후 일산자택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는 여의도 당사에 나와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
▨金鍾泌자민련총재
…자민련 金鍾泌총재는 11일오전 8시께 부인 朴榮玉여사와 함께 부여읍 제9투표소인 부여보건소에 나와 나란히 투표를 하고 선거관계자들을 격려.
金총재는 보도진들을 위해 잠시 포즈를 취한 뒤 선거는 투표에 의해 民意가 표출되고 정치는 그민의에 따라 해야 하는 것인데... 라고 말꼬리를 흐리며 다소 불만스런 표정.
그는 그런 차원에서 투표가 일상적인 행사가 되어야 하는데 이번 선거는 유례없는 금권 관권선거였다 고 강한 불만을 표출.
이어 金총재는 부여 지구당사로 돌아가 尹炳浩 金昌榮 부대변인이 배석한 가운데 보도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선거운동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계개편 전망등에 대해 담소.
▨李基澤민주당 고문
○…부산 해운대.기장甲 선거구에 출마한 李基澤민주당후보는 투표일인 11일 오전 8시께 우1동제7투표소에 당원들과 함께 도착한 뒤 투표소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곧바로 투표.李후보는 문민정부 출범후 첫 총선거인 이번 선거가 과거 독재정권 때보다 더한 타락선거로 전락했다 며 지금까지의 선거중 가장 힘든 선거였다 고 소감을 피력.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李후보는 개혁정치와 3金청산을 요구하는 국민여론을 확인했다 며 50여석을 목표로 한 민주당이 상당히 선전, 與小野大정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
그는 특히 합동연설회와 정당연설회 등에서 압도적인 주민 지지를 확인했다며 당선을 자신.李후보는 선거후 민주당 위상에 대해 선거기간 3金 정당과의 차별성부각에 최선을 다했으며 젊은 정당으로서 자금력과 인지도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참신하고 젊은 후보를 내세워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 영향력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될것 이라고 피력.
▨張乙炳민주당공동대표
○…민주당 張乙炳공동대표는 11일 오전 7시 부인 崔尹鮮여사와 함께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진주초등학교에 마련된 남양동 제1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
선거운동본부 참모진 10여명과 함께 승용차편으로 투표소에 도착한 張대표와 崔씨는 이른 아침이라 투표자가 별로 없어 3분만에 투표를 완료.
張대표는 취재를 위해 투표소에 나와 있던 기자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며 선거운동 기간에 참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며 이제는 진인사대천명의 기분으로 결과를 기다린다 고 소감을 피력.張대표는 이번 선거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선택의 기회 라며 우리국민은 중요한 시기에 늘 현명한 판단을 해 왔으므로 이번에도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으로 믿는다 고 언급.
張대표는 짧은 선거운동기간에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지 못했던 것이 가장 아쉬운 점 이라며나의 선거운동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당대표로서 당연히 했어야 할 지원연설 한번 제대로 못해 전국의 민주당 후보들에게 미안할 뿐 이라고 부연.
▨李壽成국무총리
○…李壽成국무총리는 총선 투표일인 11일 오전 8시 종로구 삼청동금융연수원내 설치된 삼청동 1투표소에서 부인 金敬順여사와 함께 한표를 행사.
인근 총리공관으로부터 걸어서 연수원에 도착한 李총리는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여성유권자에게는 이번이 첫번째 투표인가요, 두번째 투표인가요 라며 관심을 표시.
李총리는 선거인명부대조석에서 공무원증과 자신의 등재번호 1357번으로 신분을 확인한후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
李총리는 이번 선거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고 느낀다 며 시민들이 아침일찍 나와 투표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고 피력.
李총리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우리나라에 좋은 선거문화가 터전을 잡고 우리선거문화가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며 우리국민은 그렇게 할수 있으리라 믿는다 며 깨끗한 선거풍토 정착을 희망.
▨尹관 대법원장
○…尹관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9시께 부인 吳賢여사와 함께 서울용산구 한남초등학교에 마련된한남2동 제4투표소에 나와 한표를 행사.
尹대법원장은 투표소에 도착, 선관위 직원 등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수고하십니다 라고 간단한 인사말을 건넨뒤 투표를 마쳤으며 15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말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라며 곧바로 승용차를 타고 공관으로 직행.
▨金容俊헌법재판소장
…金容俊 헌법재판소장(57)은 11일 오전 7시56분께 비서와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제1투표소에 도착, 신성한 한표를 행사.
金소장은 투표소 관리요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수고하십니다 라고 간단한 인사말을 건넨 뒤 투표인 명부 확인과정을 거쳐 기표소로 가 투표를 끝내고 곧바로 떠났다.
한편 지난해 지방선거때와 달리 이날 투표소에 부인 徐采元여사(55)를 대동하지않은 金소장은 부인이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중인 탓인지 얼굴표정이 그리 밝지 않은 모습.
▨金碩洙선관위원장
…金碩洙 중앙선관위 위원장(63)은 11일 오전 8시께 부인 嚴允晟여사(56)와 함께 서울 강남구 개포4동 제1투표구 투표소인 구룡초등학교에 나와 권리를 행사.
金위원장은 투표후에 음료수 3상자를 투표업무 종사자들에게 건네주고 일일이악수를 청해 격려한뒤 자택을 거쳐 중앙선관위로 직행.
金위원장은 일부 후보들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으나 대부분이 까다로운 선거법에 맞추려고 노력해 질서있는 선거가 이뤄졌다고 본다 면서 투표참가 권유 캠페인을 여러차례 벌인 만큼 투표율은 적어도 예년선거 수준에 이를 것 이라고 전망.
▨李會昌 선대위의장
…신한국당 李會昌선대위의장은 11일 오전 6시30분 부인 韓仁玉여사와 함께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인 구기터널앞 민족문화추진회에 마련된 투표장에 나와 한표를 행사.
李의장은 투표를 마친후 盡人事待天命의 심정 최선을 다했으므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이라고말하고 다시는 이처럼 힘든 일이 없을 것 같다 며 쉴틈없이 뛰어다닌 선거운동과정의 어려움을술회.
李의장은 이날 오전 구기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후 서울시지부장인 李世基후보의 성동갑지구당을 격려방문한뒤 여의도 당사에 나와 상황실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
▨朴燦鍾 수도권선대위원장
…신한국당 朴燦鍾수도권선대위원장은 11일 오전 7시18분께 부인 鄭基鎬여사와 함께 모친을 모시고 인근 영광교회에 마련된 서초갑구 방배4동 제1투표구에 나와 한표를 행사.朴위원장은 투표를 마친뒤 그동안 하느라고 했는데 우리 후보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 며 무엇보다 투표율이 높아야 할텐데 휴양지와 호텔, 콘도등의 예약이 만원이라니 조금은걱정된다 고 우려.
朴위원장은 수도권에서는 張風 으로 고전한 것은 틀림없다 면서 北風이 얼마나 선거에 영향을주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당 후보중 손해본 사람들이 많았을 것 이라고 언급.朴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자택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면서 필요할 경우 서울지역 지구당 2~3곳을 격려 방문한 뒤 저녁에는 여의도 당사로 나와 李會昌의장등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개표결과를 지켜볼 계획.
▨鄭大哲.鄭喜卿의장
○…국민회의 鄭大哲 선대위공동의장은 11일 오전 7시께 부인 金德信여사와 함께 시내 신당2동신당종합복지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면서 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결과를 기다리겠다 고 소감.
鄭의장은 우리나라 선거사는 나름대로 민주주의를 향해 발전하는 과정을 밟아왔다고 평가한다면서 국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할 것으로 보며 특히 선거막판의 안보문제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판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부연.
전국구 1번인 鄭喜卿공동의장도 이날오후 압구정동 압구정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남편 李然浩씨와 함께 한표를 행사.
鄭의장은 검찰 경찰의 불공정한 선거운동단속등 악조건이었지만 전력을 다했으며 좋은 결과가나올 것으로 본다 면서 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결과를 기다리겠다 고 소감을 피력
▨洪性宇 李重載위원장
○…민주당 洪性宇선대위공동위원장은 11일 아침 7시 모친 李鍾幸씨, 장모 柳根植씨, 부인 鄭慶男씨 등 가족들과 함께 강남구 논현2동 강남침례교회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 나와 한표를 행사.洪위원장은 투표를 마친후 겸허한 심정으로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겠다 고 소감을 밝힌뒤 지난16일간 거리에서, 유세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부패정치를 누가하는지 지역감정을 누가 조장하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며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부패한 3金정치를 심판하리라 믿는다 고 자신감을 피력.
洪위원장은 투표후 곧바로 지구당사에 들러 선거운동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뒤 중앙당사로 나와 상황실요원등 당직자들을 격려하면서 투표상황을 지켜봤다.
李重載공동위원장도 오전 7시30분 강남구 삼성1동 제 4투표소인 봉은중학교에서 한 표를 행사한뒤 중앙당사로 나와 당직자들을 격려.
李위원장은 언론이 예상한 것보다는 훨씬 많은 의석을 얻을 것을 확신한다 고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화창한 날씨 때문에 젊은층의 기권율이 높아질 까 우려된다 며 투표율에 촉각
▨趙淳 서울시장
趙淳서울시장은 11일 오전 8시 부인 金南熙여사와 함께 종로구 혜화여고 1층 교실에 마련된 혜화동 제1투표구에 나가 정치 1번지 종로를 대표하게될 국회의원을 뽑는 귀중한 한표를 행사.趙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훌륭한 대의원을 선출해 국가의 방향이 잘 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이번 선거의 의미와 선거에 거는 기대감을 함께 표시.趙시장은 투표장을 떠나기 앞서 투표 관계 종사자들에게 수고가 많습니다 라며 손을 들어 격려하고 투표를 하러나온 시민들에게도 반갑습니다 라고 인사.
○…신한국당대구시지부는 서둘러 투표를 마치고 나온 박경섭사무처장 등 당직자들이 TV앞에 자리를 지키고 앉아 투표율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시지부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와 언론보도를 종합할 때 6~7석을 당선 가능권으로 보면서 부동층의향방에 관심을 보이며 담담한 분위기였다.
시지부는 이와 함께 투표 과정에서 발생할 지도 모를 돌발사태에 대비, 지구당과의 비상연락망을가동하며, 각 지구당에 당원 지지자들의 기권이 없도록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신한국당 경북도지부는 직원들을 1.2조로 나눠 투표를 하고 투표율 집계 상황을 체크하는 한편 지구당별로 투표진행 상황파악 및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독려에 나서는 등 다소 분주한 분위기.
申佑龍사무차장은 예년에 비해 투표율이 저조해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지 걱정스럽다 며 각지구당별로 당원 차량을 동원, 투표 참가를 종용하는 등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민주당 대구지부 사무실에는 金泉사무처장이 아침일찍부터 나와 향후 판세를 점치는 모습.金처장은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했으나 자금 조직 등에서의 열세를 극복하기 어려웠다 고 안타까워하면서도 개표결과에 대해 기대하는 표정이었다.
○…자민련 대구·경북 지부 사무실에는 당직자들이 나와 투표율을 점검하며 향후 판세 점치기에분주했다. 한 당직자는 밤부터는 朴哲彦지부장을 비롯한 당간부들이 나와 개표현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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