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북경, 멕시코시티 및 카이로와 함께 세계에서 공기 오염이 특히 심각하다고 유엔.세계은행공동 보고서가 밝혔다.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O) 및 세계은행이 18일 워싱턴에서 공동발표한 96~97년 세계의 자원: 지구 환경 가이드 란 제목의 3백65쪽 분량의 보고서는 도시 환경 부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공기 오염이 북경, 서울, 멕시코시티 및 카이로와 같은 초대형 도시에서 특히 심각하다면서 이들 도시가 최소한 2개 오염 물질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이드 라인을 초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世銀과 美국제개발처(USAID) 자료를 인용해 교통 체증으로 인해 서울이 국민총생산(GNP)의 0.4%에 해당되는 年 1억5천4백만달러 상당의 시간 지연(time delay) 피해를 본다 고설명했다.
자료표에 따르면 비교 대상 9개 아시아 도시중 싱가포르가 3억5백만달러(GNP 對比 1.6%) 상당으로 가장 피해액수가 컸으며 △홍콩(2억9천3백만달러: 0.5%) △방콕(2억7천2백만달러: 2.1%) △서울(1억5천4백만달러: 0.4%) △콸라룸푸르(6천8백만달러: 1.8%) △자카르타(6천8백만달러: 0.9%)및 △마닐라(5천1백만달러: 0.7%) 順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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