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기업들은 작년 한해 동안 보유중이던 유가증권을 처분해 5백41억여원의 순손실을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5백8개 상장기업(관리종목과 은행 제외)은 지난해 유가증권을처분해 2천3백69억9천2백만원의 손실을 입은 반면 처분이익은 1천8백28억2천4백만원에 불과, 5백41억6천8백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1개社당 평균 1억7백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셈이다.
기업별로는 현대정공이 보유중이던 유가증권을 처분, 3백15억1천5백만원의 이익을 올린 반면 2억2천2백만원의 손실을 입는데 그쳐 분석 대상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3백12억9천3백만원의 유가증권처분순이익을 올렸다.
동양나이론이 1백48억3천8백만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현대정공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코오롱 1백13억9천8백만원 △쌍용양회 91억2백만원 △선경 63억5천1백만원등의 순으로 이익을 많이 냈다.반면 유가증권을 처분, 가장 재미를 보지 못한 기업은 현대건설로 2백56억2천8백만원의 유가증권처분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삼성전자 2백7억5백만원 △동아건설 1백46억5천2백만원 △건영 81억6천4백만원 △한신공영 74억7백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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