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34회 경북도민체전

"개도100주년 도민 한마음 축제"

상주에서 석민기자 3백만 도민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화합과 단결의 큰 잔치 제3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7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전 4일간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포항.경주및 군위.의성등 경북지역23개 시.군에서 8천1백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 고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상주를 비롯, 포항등 6개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 대회는 시대항 23개 종목, 군대항 11개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이의근 경북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북이 개도한지 1백주년 되는 해에 열리는 상주도민체전은아주 뜻깊은 대회 라며 지역발전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하나로 모아 21세기 위대한 경북을 향한힘찬 전진의 기회로 삼자 고 당부했다.

식전공개행사는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을 다지는 상주초산민요(경북무형문화재 13호)로 시작됐다.곧이어 힘차게 뻗어나려는 경북도민의 의지를 표현한 중학생 매스게임 우리의 빛을 세계로 가활기차게 펼쳐졌고 상주중학생 3백여명은 멋진 자전거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초등부.고등부 매스게임 풍요로운 삼백(누에고치.쌀.곶감)의 고장 및 웅도 경북의 기상 으로 시작된 식후공개행사는 2천4백여명의 공개행사 참가자 전원이 출연한 경북 100주년 화합의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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