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34회 상주도민체전 3일째

제34회 상주도민체전 3일째 역도.사격.레슬링 등에서 선전한 포항이 시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경산과 안동이 바짝 추격에 나섰다.

군부에서는 선두에 나선 칠곡을 상대로 육상종목에서 좋은 점수를 올린 예천이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포항은 경기를 마친 11개 종목중 역도.사격.보디빌딩에서 1위를, 수영.레슬링.검도에서 각각 2위를기록, 종합점수 65.1로 선두에 나섰다.

이뒤를 종합점수 64.5를 얻은 경산이 선두탈환을 노리고 쫓고있다. 지난 91년 안동도민체전 이후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안동 역시 마라톤.롤러.골프의 활약에 힘입어 3위를 유지하며 막판대역전극을 기대하고 있다.

안동은 경주시민운동장 롤러장에서 벌어진 여고 300m T.R에서 경안여상 신영희가 44초61로 대회신기록을 세운것을 비롯, 롤러에서만 6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군부는 레슬링과 궁도에서 종합 1위를 한 칠곡이 점수합계 25점으로 1위에 올랐으나 육상에서 맹활약을 펼친 예천이 1점차로 따라붙었다.

예천은 단축마라톤(사벌면~상주시민운동장 10km 구간)에서 황정태(군남일반)와 안명국(군남고부)이 부별 1위를, 심정화(군여일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9일 하룻동안 모두 7개 육상종목에서우승했다.

〈석민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