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달 16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서의 승리를위해 공산세력에 대항할 수 있는 민주후보 연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TV와의 회견에서 알렉산더 레베드 후보와 그리고
리야블린스키 후보와 만나 선거운동을 조정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방안이계속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은 또 15일 저명한 안과의사인 스비야토슬라프 표도로프 후보와도만날 예정이라고 밝히고 개혁성향 후보들과의 연합에 성공한다면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 후보를 누르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퇴역장군 출신인 레베드와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야블린스키 모두 옐친과만난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나 연합이나 후보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않고 있다.
레베드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사퇴하기 위해서 그렇게 힘들여 후보등록을 한것이 아니다 라고 말해 사퇴 의사가 없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야블린스키는 그러나 옐친 대통령이 개인적인 정책을 바꾼다면 연합할 용의가있으며 그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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