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사 자기계발 붐

"15일은 제15회 스승의 날"

15일은 제15회 스승의 날.교육개혁이 전에없이 강조되면서 변화의 시대에 맞춰가려는 교사들의 노력이어느때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교사들은 세계화, 정보화 바람이 교육계를 뒤흔들면서 컴퓨터의 보편화와 인터넷의 교육에의 활용등 첨단정보화 시대를 외면할수 없다는 점을 재빨리 인식,자발적으로 각종 연수에 참여해 자기계발을 하고있다.

젊은 교사들의 노력은 물론, 초등의 20%(1천2백명) 중등의 6%(6백명)나 되는원로교사들은 새로운 지식을 교단에 도입하려고 젊은이와 경쟁하고 있다.

영어과교사들의 원어민어학연수를 비롯, 컴퓨터교육, 교육기자재운영연수등 교과관련 연수와 직무연수, 자격연수등 각종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등교사들이 95년의 5천3백명에서 올해는 63%나 늘어난 8천6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올부터 도입된 종합생활기록부제는 수업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고있어 교사도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는 위기감까지 심어주고 있다고 교사들은 말한다.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성되고 일부 초등학교에서 열린교육을 실시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와 간섭도 가능해졌다.

교사들은 이제는 학교교육을 더이상 학교와 교사중심의 일방통행방식으로 이끌어갈수는 없게 되었다 며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않을수없다고 말한다.

張泰榮대구시교육청 초등국장은 지금은 열린교육등 개혁이 필요한 시대 라 말하고 그러나 오늘이 있기까지의 우리교육에 끼친 원로교사들의 공로에 대한평가에 인색해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金正遠대구시교육청 중등교직과장은 갈수록 교단의 여성화가 심화되고 그만큼남자교사들은 고령화되지만 이들 교육개혁에 보조를 맞추려는 노력 또한 대단하다 고 말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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