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21일 전국적으로 모내기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올해 각 시.도별로 책정된 쌀생산목표를 반드시 달성토록 독려하는 한편 중앙정부차원에서 이에 필요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올해 쌀자급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작년생산량보다 1백10만섬늘려 잡은 올해 생산목표 3천3백70만섬을 달성해야 한다고 보고 각 시.도별로배정된목표량을 반드시 채우도록 독려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쌀생산목표를 달성하려면 작년에 4백45㎏에 불과했던 단보(10a.2백평)당 수확량을 4백60㎏으로 15㎏ 증대시켜야 한다고 판단, 일손부족으로 농사일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6월말까지 농촌일손돕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단위면적당 포기수를 지난해 ㎡당 22.3주에서 올해는 24주로 늘리는 동시에 잡초및 병해충방제에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휴경논 생산화와 시설채소와 같은 타작목 재배억제등을 통해 올해쌀생산목표달성에 필요한 적정 벼재배면적 1백5만5천ha를 확보하는 한편 보리와 콩,감자, 옥수수등 밭작물의 생산목표 6백8만5천섬을 달성키 위해 필요한적정면적 31만2천4백ha도 확보하고 각 시.도별로 생산목표를 배정했다.
농림수산부는 궁극적으로 식용쌀의 자급기반을 확보키 위해 오는 2004년의 쌀생산량을 3천3백만섬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라면서 이를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 알맞은 對농민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농가의 생산의욕을 높이고
농민들의 자율참여를 통한 쌀생산체제로 전환하며 시장경제원리에 의해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의쌀생산을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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