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金大中총재 용인 가족묘

국민회의 金大中총재가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묘봉리 산 156의1에 마련한 가족묘원은 풍수지리서 터 의 저자인 육관 孫錫佑씨가 영도자가 날 수 있는 明堂 이라며 점지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발매된 시사주간지 뉴스 플러스 보도에 따르면 孫씨는 이 터를 잡아주면서 자손중에 반드시 큰 인물이 나며 하기에 따라서는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열려 있는 자리 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孫씨는 그 이유로 이 터는 풍수지리상 천선하강(天仙下降) 의 터, 즉 神仙이내려오는 터로, 천선이 내려오니 흩어졌던 영물(인물)들이 다시 모이고 좌절됐던 일이 다시 복구되는 특성이 있다 고 말했다고 이 시사주간지는 소개했다.

또 道山으로 불리는 孫씨의 제자는 천선하강의 터는 말년 뒤끝도 좋은 명당이지만 단 한가지, 돈 때문에 끊임없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孫씨는 金총재의 가족묘역을 잡아주게된 경위에 대해 작년초 친지 한명이 찾아와 누가 명당을 구하는데 그 발복으로 남북통일을 완수할 영도자가 날 땅을찾아달라 고 부탁해 왔다 면서 그래서 북한산에 봐 둔 명당을 소개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산 터는 국립공원이어서 묘를 쓸 수 없으니 다른 자리를 봐달라 는 그 친지의 거듭된 부탁으로 아는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용인 땅을 소개했고 중간에 金총재의 차남 弘業씨가 찾아와 예의를 갖추고 부탁하기에 용인땅 5백평을 살 수 있도록 소개해 주었다고 밝혔다.

金총재 가족들은 이에따라 지난해 5월 1차로 金총재의 고향 전남 신안 하의도에있던 金총재 부모의 묘를 용인으로 옮겨와 합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孫씨는 제자가 그려온 하의도 묘역도를 보니 그 곳은 오공비천(蜈蚣飛天) 의터로서 오공(지네)이 하늘을 나는 형상의 터이기 때문에 이곳에 묘를 쓰면 그자손은 심복부하가 많고 생명력이 끈질기나 최고의 자리에는 오를수 없다 고주장했다.

金총재 가족들은 부모의 묘를 이장한지 한달쯤뒤 경기도 포천 천주교묘역에 있던 金총재의 전처 차용애씨(54년 사망)와 여동생의 묘도 이장했다고 孫씨는 설명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