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義根경북지사 신한국당 방문

"[경주ASEM] 與지원 요청"

李義根경북도지사가 22일 오후 신한국당중앙당사를 방문, 李洪九대표와 李相得정책위의장을 만나ASEM경주유치등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李지사는 李정책위의장과 朴世直의원,林鎭出당선자가 배석한 가운데 李대표에게 ASEM경주유치등 지역현안을 설명했고 李대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며 원론적인 답변. 이자리에서 朴世直세계화추진위원장은 2002년구미전자박람회개최추진과 경부고속철도김천역설치를 곁다리로 요구.

이에앞서 李지사는 李정책위의장방에서 朴世直, 朴憲基의원 金光元,林鎭出당선자등 경북인사들이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들을 상세히 설명했고 李정책위의장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李지사는 ASEM경주유치와 관련, 중앙인사들이 경주를 모두 선호하고 있기는하나 내무부와 재경원등의 실무진들은 지방이 어렵지않겠느냐는 반응도 보이고있다 며 겉으로는 공정하게 한다고하면서도 속으로는 뭔가 다른 생각인것같다 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들에게 정부가큰사업을 할때는 先適地결정 後방법강구가 맞다면서 경주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고 덧붙였다.그리고 9월개최예정인 東北亞지역자치단체장회의문제에 대해서는 이같은 회의가 국내최초로 열린다는 점과 정부차원에서 할수 없는 역할등을 강조하며 내무부와 외무부의 협조를 당부하며 이회의의 사무국설치계획을 부연. 이번에는 황해맑게하기운동을 펼치겠다고 설명.

그는 이어 98년 道주최 문화엑스포개최협조를 당부하면서 2000년에는 ASEM회의와 동시에 열 계획이며 경주에 ASEM이 유치되지 않더라도 각국 수뇌부들이 자연스럽게 경주에 들르게하겠다고포부를 설명.

그리고 李지사는 한국국학진흥원건립지원(97년 42억원지원요망)과 가뭄상습지역 항구대책(사업비5백억원지원요망), 안동국가공단조기지정(97년 기반시설비58억원지원요망), 구미-대구-포항간고속도로건설(영천-포항간 97년착공요망)협조도 아울러 부탁.

한편 李지사는 최근 충남도지사와 전남도지사를 만나 도청이전문제를 협의한 사실에 대해 전남도지사는 무안으로 도청이전이 결정되고도 집행이 되지않고 있는 점을 들면서 내심 광주시와 전남도를 통합하기를 원했고 이에대해 시,도통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얘기를 했다 고 말했다.○…李지사의 당사방문직전에 李相得정책위의장은 경북지역현안인 경부고속철도경주노선에 대한의견을 경청하기위해 울산지역의 金泰鎬당선자,車秀明의원등과 林鎭出씨(경주을)등 경주지역당선자를 자기방에 초청, 오후2시부터 한시간정도 의견교환. 이날 金一潤당선자(경주갑)는 개인사정상불참.

울산지역의원들도 林당선자와 마찬가지로 건설교통부案인 이조리역노선에 적극 찬성을 보내고 있는 상태로, 정부의 최종결정을 앞두고 포항출신의 李정책위의장의 주선으로 자연스럽게 공조체제가 구축된 것. 그러나 李의장은 정책위의장이라는 직분탓에 공조가 아니라 지역의견참조 라며매우 조심스런 표정.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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