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영남고출신 김남훈(상무)이 96한국남자테니스서킷 2차대회 단식과 복식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남훈은 23일 대구두류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단식 준결승전에서 스코트클라크(뉴질랜드)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 이상훈(현대해상)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1차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형택(건국대)과 패권을 다투게됐다.
김남훈은 이날 신경질적인 스코트 클라크를 맞아 주무기인 강력한 서브 앤드발리와 절묘한 코너웍으로 시종일관 게임을 리드하며 6대2, 6대3으로 낙승했다.또 복식에서도 김남훈은 같은 대구 출신이자 팀동료인 신한철과 조를 이뤄 정종삼-지승호(현대해상)조를 두 번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끝에 2대1로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허정훈기자〉
6일째 전적
△본선 단식 준결승
김남훈 2-0 스코트 클라크
(상무) (뉴질랜드)
이형택 2-0 이상훈
(건국대) (현대해상)
△본선 복식 준결승
김남훈 2-1 정종삼
신한철 지승호
(상무) (현대해상)
김동현(동래고).이종민(미UCLA입학예정) 2-0 제프 코에체.스코트 클라크(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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